[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로이킴에 이어 에디킴까지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동시에 에디킴 역시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였다고 밝혔다.
4일 경찰은 참고인 신분이던 로이킴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하며 "로이킴이 음란물을 직접 촬영했는지 당사자를 불러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로이킴은 곧 한국으로 입국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 이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정준영 단톡방에 있는 연예인은 이미 몇 차례 논란이 된 승리, 정준영, 이종현, 용준형, 최종훈을 포함해 강인, 정진운, 이철우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에 오늘(4일) 에디킴까지 해당 멤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사실이 알려진 직후,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짧은 답을 전했다.
그러나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킴은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까지 받았다는 것.
이후 미스틱스토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에 속해 있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면서 피의자 신분이 됐다. 그리고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로이킴과 정준영의 절친으로 알려진 에디킴 역시 단톡방의 멤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는 한층 더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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