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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막내 장원영, '한끼줍쇼' 밝힌 직진 발랄 리액션[엑's PICK]

기사입력 2019.04.04 08:58 / 기사수정 2019.04.04 09: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끼줍쇼' 대세 장원영과 피오의 희비가 엇갈렸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아이즈원 장원영, 블락비 피오가 출연했다.

강호동은 장원영과 피오를 발견하자 "꿈이야 생시야"라며 방방 떴다.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피오는 새사동피다. 내가 사랑하는 동생 피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정원영은 어마어마한 대세다. 오디션 프로그램 최연소 우승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정원영을 전혀 알지 못했다. "어디서? 전국노래자랑?"이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장원영은 "아이즈원의 장원영이다. 잘 부탁드린다. 우승 당시 만 14살이었다. 지금은 16살이다"며 발랄하게 소개했다. 강호동은 "아이즈원은 노장난이다. 장난 아니다"라며 거들었다. 이경규는 "줄임말 쓰지 말라"면서도 최밥이네. 최연소 밥동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장원영에게 김희선, 고현정을 닮았다며 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피오도 처음 봤다고 한다. 피오는 "'한끼줍쇼'를 좋아한다. (송)민호 나왔을 때 계속 실패해서 힘들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둘이 친구냐. 피오가 엄청 어려보인다. 민호는 35살 같지 않았냐"고 했다. 강호동은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청담동에서 저녁 한끼를 함께 해야 했다. 강호동과 이경규에게는 익숙한 곳이었다. 장원영은 "내가 최연소인만큼 오후 10시에 촬영이 무조건 끝나야 한다. 삼성동 숙소와 가까운 청담동을 요청했다. '한끼줍쇼'에 나오고 싶어 공부했다. 집밥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공부하는 학생이었는데 언니의 졸업식을 갔다가 캐스팅됐다"며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를 밝혔다. 피오는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에게만 있는 일이다. 나와 민호는 상상도 못한다"며 농담했다.

피오는 광고계 블루칩이자 예능 PD가 뽑은 최대 기대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쑥스러워했다. 극단 '소년'을 운영하며 무대에도 오르는 그는 "매년 공연하고 있다. 4년 정도 됐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같이 하고 있다"며 열일 행보를 언급했다. 강호동은 "연기, 극단, 예능, 광고, 노래 다 잘된다"면서도 "'대탈출' 촬영 도중에 자더라"고 폭로했다. 피오는 "눈이 막 그렇게 감긴다. 놀랐다. 눈이 너무 무거웠다"며 웃었다.

장원영은 이경규와, 피오는 강호동과 도전을 시작했다. 장원영은 인터폰 앞에서 또박또박 자신을 소개했다. 주민들의 거듭되는 거절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아이즈원의 노래를 부르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이휘재를 보고 놀라기도 했다. 이휘재는 "뭐야 뭐야. 장난하지 마"라며 문을 닫아 웃음을 자아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눈 이경규, 장원영 팀은 이휘재의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나왔다. 이어 만난 강호동에게 "너무 짜고 치는 것 같아서 못 들어가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원영, 이경규 팀은 종료 시간 1분 전, 우연히 만난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극적으로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피오는 침착하게 '한끼줍쇼' 촬영을 설명했다. 서현과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서현은 "완전히 민낯이다"라며 당황했다. 강호동은 "그게 살아가는 이야기다. 소녀시대 서현이 아니라 인간 서현에 대해"라며 한 끼를 설득했다. 그러나 끝내 성공하지 못했고, 서현은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직접 준비한 주전부리를 건넸다.

이후 피오, 강호동 팀은 청담동 곳곳을 뛰어다니며 저녁 식사를 하지 않은 주민을 찾아 나섰다. 종료 시각 오후 8시에 누른 벨까지 주민은 응답을 받지 않았고, 이에 두 사람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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