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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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보스' 정준호, 부산서 외식사업...이천희는 공방 작업실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04.03 23:54 / 기사수정 2019.04.04 00:1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정준호가 부산에서 하는 외식사업을 공개했다. 또 이천희는 공방 작업실을 공개하는 등 회사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 정준호가 등장했다. 정준호는 새벽 6시 서울역에 나타나 KTX를 타고 이동했다. 정준호는 기차에 타자마자 뭔가를 주섬주섬 꺼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것은 대본과 물티슈, 펜 등이었다. 정준호의 가방 속에는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것들이 있었다.

정준호는 이에 대해 "전 세계로 갈 때마다 갖고 다닌다"며 "손톱깎이부터 이쑤시개, 안대, 손수건, 비상약, 배터리, 면도기, 대본, 속옷, 스킨, 로션, 선글라스, 빗, 여행용 플러그 등 다양하다. 생활하면서 필요한 도구는 웬만하면 다 갖고 다닌다"고 밝혔다.

정준호의 가방에서는 기내용 슬리퍼도 나왔다. 정준호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만의 스케줄이나 앞으로의 일들을 정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기차를 타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뭔가 집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준호는 곧바로 잠들어버려 웃음을 안겼다.

정준호는 부산에 도착해 누군가를 만났다. 정준호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눈 사람은 총괄이사이자 정준호의 막냇동생인 정선호였다. 두 사람은 부산에서 외식사업을 하고 있었다. 정준호는 "저도 미식가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다. 그렇다 보니까 외식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외식사업은 대형 뷔페 브랜드. 650석 규모의 프리미엄 뷔페로 음식만 250가지가 된다고 밝혔다.



이천희는 공방 작업실을 공개했다. 이천희는 "아버지 농장 흙바닥에서 시작했다"며 아련한 옛 기억을 떠올렸다. 이천희는 직원 조동휘와 함께하고 있었다. 그는 작업에 나서며 자신의 옛날이야기를 꺼냈다. 군대 이야기까지 나왔고, 이를 지켜보던 이천희는 당황스러운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고 말았다.

이천희는 본격적으로 가구 제작에 나섰다. 이천희는 "가구 만드는 게 재미있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창조하는 느낌"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천희는 이날 앞서 디자인했던 스툴을 직접 만들었다.

조동휘는 마켓 업무 지원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때 이천희는 원판과 지지대를 맞춰보며 고민에 빠졌다. 아무리 봐도 어색한 스툴이었는데, 이는 조동휘가 만든 원판이 도면보다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발생한 어색함이었다.

이천희는 원판의 지름을 재본 뒤 문제점을 깨달았다. 이어 조동휘를 불러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 이거 반지름 20cm라고 하지 않았냐. 근데 18cm더라"고 말했다. 결국 이천희는 다시 원판을 재단하고 스툴을 완성했다.

완성된 스툴은 이천희 동생 이세희에게도 공개됐다. 이세희는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표정을 보였다. 이세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형이 뚝딱 만들어 오는 거 보면 놀랍다"면서도 "안정적인 비례감은 아닌 거 같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고 수정해야 할 부분도 있다.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희는 이외에도 퇴근 시간 직전 긴 회의를 진행해 눈총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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