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측 "'시크릿 부티크' 출연 최종 고사"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미숙이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하지 않는다.

3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미숙이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시크릿 부티크'는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싸고 권력과 복수, 생존을 위한 파워게임을 벌이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미숙은 욕망의 화신 김여옥 역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출연이 불발됐다. 이 외에도 이미숙은 MBN '오늘도 배우다' 녹화에도 당분간 불참한다.

앞서 이미숙은 故 장자연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받았다. 이에 "故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故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