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염정아가 '미성년'으로 함께 작업한 감독 김윤석에 대해 얘기했다.
염정아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염정아는 "김윤석 감독님이 첫 연출이었지만, 막연하게 정말 잘하실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연기를 너무나 디테일하게 잘 하시지 않나. 그렇다면 연출 역시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시나리오를 김윤석 감독님의 첫 연출작이라는 것을 알고 받았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읽었다. 읽고 바로 회사에 전화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과정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제 마음이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렇게 같이 하자고 제안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4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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