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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쯔위부터 요리실력까지...'냉장고' 안소희가 밝힌 모든 것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2 07:00 / 기사수정 2019.04.02 00:3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소희가 자취 5년 차의 면모를 뽐냈다. 각종 요리를 섭렵한 것은 물론 집안일을 즐긴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안소희와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소희는 "'냉장고를 부탁해' 초창기부터 봤다. 보면서 요리 따라 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요리를 많이 따라 해본 셰프에 대해서는 "미카엘 셰프님 요리를 해봤다. 김범수 씨 나왔을 때 싹쓸이 팬을 해봤다"고 말했다. 다만 유현수 셰프의 요리에 대해서는 머뭇거렸다.

이이경은 김풍을 꼽았다. 이이경은 "김풍 작가는 요리 패러다임을 바꿔준 사람"이라며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다. 생각해보지 못한 맛은 대체 어떤 맛일까 싶더라. 요리하면서 이것저것 도전을 하게 된 계기가 김풍 작가님 요리를 보고 그렇다"고 말했다.

안소희와 이이경은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출연 중이다. 안소희는 이이경과 호흡에 대해 "잘 맞는다. 촬영할 때도 오빠가 워낙 애드리브도 많이 준비해오고 그게 다 재밌다. 신도 너무 재밌게 잘 찍고 있고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 캐스팅 후 안소희에게 자주 연락한다는 말에 대해서 이이경은 "감독님 지시가 있었다. 파트너인 소희와 정말 친해야 하는 역이다. 그래서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 사소한 것부터 '밥 먹었니?'라고 물어보면 다음 날 답장이 온다"고 했다.

이이경은 "나도 어제 뭐 먹었는지 가물가물이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몇 주 동안 계속 연락을 했다. 필라테스를 하는 등 기본적인 건 알았다. 그래서 '오늘 운동했니?' 했더니 다음날 '방금 하고 나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안소희는 "제가 늦게 확인을 하기도 했는데 늦게 보내기에는 정말 만난 지 얼마 안 된 초반이어서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공유와 해변 산책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김성주는 "영화 '부산행' 촬영 당시 공유와 밤새 해변을 산책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안소희는 "배우들끼리 굉장히 사이가 좋았다. 다른 배우들과 다 같이 해변 산책을 했다. 여전히 친하다"고 해명했다. 이이경은 "한강이라도 걷자"고 귀여운 질투를 드러냈다. 안소희는 공유냐 이이경이냐는 질문에는 "개그 코드는 이경 오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소희는 그룹 원더걸스의 막내였다. 이후로 등장한 막내라인 중 눈여겨보는 막내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안소희는 "트와이스 쯔위"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소희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초등학교 졸업 사진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변하지 않은 모습에 '안소희 뱀파이어설'까지 불거졌다.

이날 안소희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안소희는 "혼자 산 지 5년 차다. 친구들 오거나 가족들 오면 요리를 해준다.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찌개랑 밥도 하고 파스타, 피자도 만든다. 피자는 반죽은 하지 않고 또띠아로 만든다"고 했다. 요리를 먹어본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맛있다고 남기지 않고 먹더라. 장도 직접 본다. 장 보는 거 좋아한다. 그때그때 사서 해 먹는 걸 좋아해서 재료가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또 "집안일을 좋아한다. 집에서 많이 움직인다. 설거지하고 그런 것도 좋아한다"며 "김치찌개랑 된장찌개를 많이 끓인다. 최근에는 강된장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마늘이나 양념을 아낌없이 넣는 편이다. 갈비찜도 해봤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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