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가 드라마를 향한 기대와 자신감을 보였다.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의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가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했다.
'국민여러분'은 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으로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 양동근, 전석호, 김종구, 길해연이 출연한다. OCN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의 KBS 2TV 첫 진출작이다.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날 네 명의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최시원은 "삼대가 사기꾼인 집안의 독자이고, 부인은 경찰이다.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만났다가 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그것을 친구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양정국 역을 맡았다. 김민정 선배와 재밌는 장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경찰이지만 학창시절에는 일진이었다. 그런데 멋있는 경찰의 모습을 보고 경찰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모범경찰이 돼 양정국과 결혼한 김미영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정은 "사채업자다. 극중에서 저를 다 회장님이라고 부른다. 극중 양정국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박후자 역을 맡았다"고 했고, 태인호는 "독일에서 정치 유학을 하고, 선진 선거 문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한국에 와서 정치에 뛰어드는 정치신인 한상진 역을 맡았다. 극중 양정국과 경쟁도 하고 박후자와의 갈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여러분'을 향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최시원은 "이미 보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개가 빨라서 지루할 틈고, 정확하게 내용이 전달 된다더라. 볼만한 드라마가 나올 것이다. 재미를 보장한다. 설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유영은 "촬영을 시작한지 3달이 지났다. 어떻게 편집이 이뤄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대본만큼 재밌을지 궁금하다"고 했고, 김민정은 "일단은 저도 드라마가 궁금하다. 대본을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4부까지 앉은 자리에서 읽었다. 이 내용이 어떻게 편집이 됐고, 어떻게 그려졌을지가 궁금하다. 저도 시청자의 입장"이라며 궁금증을 보였다. 태인호 역시 "대본만큼 재밌게 나왔으면 좋겠다. 궁금하고 설레고 떨린다"고 전했다.
최시원은 "많은 배우분들이 상황들을 더 재밌게 살려주셨다. 그게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이들은 첫방송 시청률과 최고 시청률 공약도 내세웠다. 이들은 "최고 시청률은 22%, 첫방송 시청률은 7.4%를 예상한다. 첫방송 시청률 7.4%를 넘으면 촬영 현장에서 라이브로 취재를 하겠다. 그리고 최고 시청률이 22%를 넘으면 선거 유세차를 타고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
'국민여러분'은 오늘(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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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