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롯데전 5이닝 4실점 '첫 패 위기'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임찬규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임찬규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1득점에 그쳤다.

1회 제구가 아쉬웠다. 민병헌, 손아섭을 연달아 볼넷 출루시킨 후 전준우를 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더블스틸을 허용했고, 이대호의 2루수 땅볼 때 민병헌이 득점하며 점수를 내줬다. 채태인을 1루수 땅볼 처리해 마쳤다.

2회 한동희를 낫아웃으로 처리한 후 아수아헤에게 2루타를 맞았다. 김준태의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연결됐지만, 신본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민병헌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 시작과 함께 손아섭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전준우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채태인을 삼진, 한동희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마쳤다.

4회 아수아헤를 좌익수 뜬공, 김준태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후 신본기를 삼진 돌려세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민병헌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후 손아섭,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대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채태인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6회부터 마운드에는 신인 사이드암 정우영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