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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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새식구 피오X넉살, '한기범' 잇는 능력자 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31 06:55 / 기사수정 2019.03.31 01:1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한해와 샤이니 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등장한 피오와 넉살. 두 사람이 '한기범' 뒤를 잇는 능력자가 될 수 있을까.

3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2부 - 도레미마켓'에는 새로운 도레미 멤버로 래퍼 넉살과 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가 등장했다.

앞서 한해와 키는 차례대로 군입대를 하며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미 두 사람은 '놀토' 내에서 능력자로 자리잡고 있었다. 받쓰를 하다가 고난이 닥칠 때마다 기지를 발휘해서 정답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박나래-혜리 등의 멤버들과의 케미 역시 완벽에 가까웠기에 이들의 빈자리는 짙은 아쉬움으로 남은 상황.

그리고 이날 두 사람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사람은 바로 피오와 넉살이었다. 피오는 한해 후임, 넉살은 샤이니 키의 후임이었다.

피오는 "제가 또 한해 형 자리에 들어와서 너무 미안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욕을 많이 먹더라. 한해 형 자리를 완전히 채우지 못하겠지만 반이라도 채우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넉살은 "제가 방송에서는 한해 캐릭터였는데 키 씨 빈자리를 들어오게 됐다. 누를 안 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동엽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며 "키가 떠나서 아쉽지만 좋은 점이 있다. 사람이 간사한 게 있더라. 자연스럽게 혜리가 1인자가 되고 내가 2인자가 되는 것 아니냐"며 야망을 드러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에이핑크 '1도 없어'를 받쓰하게 된 멤버들. 피오는 "저희가 데뷔 동기"라고 반가움을 전했지만 정작 빈 칸 가득한 정답지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한해보다 못하다. 한해가 아니라 반해 아니냐"라고 타박을 줬다. 이에 피오는 "잘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넉살의 첫 받쓰도 공개됐다. 하지만 그 역시 피오와 비슷했다.

넉살은 첫 강냉이를 맞는 수모를 겪었고 피오 역시 오답을 이어가며 고전했다. 하지만 피오는 멤버들이 헤매던 구간에서 정답을 외치며 다시 한 번 선전했다.

2차 시도에서 피오는 문제의 구간에서 또박또박 '갇히고 싶어'를 외치며 정답을 맞추게 됐다.

간식타임에서는 넉살이 웃음을 담당했다. 여주 한글시장의 명물 한글빵을 두고 초성 퀴즈를 이어간 멤버들. 퀴즈 결승에는 넉살과 김동현이 남았고, 넉살은 김동현을 꺾고 마지막 빵을 획득했다. 기쁨의 소리를 지른 넉살은 "이렇게 소리를 지른 건 8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첫 시작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제 첫 단추를 끼운 탓에 본격적인 케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두 사람을 향한 기대감 역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과연 '한기범' 뒤를 이어 피오x넉살 콤비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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