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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진구X서은수, 구원 살인죄 뒤집어쓴 이태형 변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30 07:30 / 기사수정 2019.03.30 01:5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갈하이' 진구와 서은수가 구원 대신 살인죄를 뒤집어쓴 이태형을 변호하게 됐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15회에서는 고태림(진구 분), 서재인(서은수)이 한강신소재가 독성물질 유출을 은폐하려 했단 증거를 찾아냈다. 

이날 성 회장의 부름을 받고 귀국한 서동수(안내상). 서동수는 서재인의 아버지이자 성 회장 탈세, 횡령의 핵심 인물이었다. 또한 과거 성기준(구원)이 선생님을 망치로 살해했을 때 알리바이를 만들어주며 해결해준 인물.

당시 목격자가 서동수의 자동차 번호판 사진을 찍었고, 서동수는 그길로 해외로 나갔다. 송은혜(김호정)가 서재인을 데리고 있던 건 일종의 볼모였다. 송은혜는 성 회장의 숨겨진 여인이었던 송은정의 언니였다. 성기준은 송은혜의 조카인 셈.

서동수가 서재인 아버지란 사실은 고태림도 몰랐던 사실. 구세중(이순재)에게 이를 들은 고태림은 누가 봐도 자신이 서재인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지 않겠냐며 서재인을 당장 내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구세중은 고태림의 말을 듣지 않았고, 고태림이 결국 서재인에게 서동수가 성 회장 수하라고 말해주었다.


서재인은 서동수를 찾아가 "이런 일은 정의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서동수는 미안해하면서도 자신을 거둬준 성 회장을 배신하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고태림은 나철진(이태형)을 찾아가 "살인은 대신 뒤집어쓰기 너무 크지? 내가 대신 협상해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태림은 배만호를 죽인 진범은 나철진이 아닌 성기준이란 걸 알고 있다며 성기준의 비품 구입 내역을 보여주었다.

앞서 성기준은 회사에서 시위를 하던 배만호에게 모욕을 당했다는 생각으로 배만호를 죽인 것. 이에 대해 고태림은 "그놈은 그걸 절대 못 참는 사이코패스다. 잘 생각해. 성기준이 너까지 없앨지 어떻게 알아. 날 변호사로 선임하는 게 어때"라며 선임하겠다면 자신의 폭행 건은 빼주겠다고 했다.

서동수는 고태림이 나철진과 접촉했단 사실을 성기준에게 알렸고, 성기준은 강기석(윤박)에게 도움을 청했다. 성기준이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을게"라고 하자 강기석은 "오히려 제가 고맙죠. 이런 기회가 오길 간절히 기다렸다"라며 나철진의 사건을 맡았다.

이후 고태림, 서재인이 나철진 변호사로 등장, 불꽃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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