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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6' 환희X린, 15년차 절친 케미로 실력자 찾기 대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03.29 21: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환희와 린이 15년차 절친 케미를 발휘해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이하 '너목보6')에는 환희와 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단계에서는 비주얼을 보며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파악했다. 여섯 명의 미스터리 싱어를 보며 각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린과 환희는 서로의 의견을 취합해 미스터리 싱어를 찾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15년 우정을 자랑하면서도, 미스터리 싱어 찾기에는 의견차를 보였다. 린은 "얘는 촉이 안 좋다"라고 폭로하는 것은 물론, 미스터리 싱어 선정을 놓고 "진짜 안맞네"라고 투덜대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고민 끝에 4번 미스터리 싱어 '뉴욕 팝페라 요정'을 선정했다. 린은 "단아한 모습이 대기업 비서 느낌이 났다"라고 음치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린과 환희의 추측과 달리, 4번 미스터리 싱어 '뉴욕 팝페라 요정' 이채원은 는 실력자였다. 그는 린의 명곡 '시간을 거슬러'를 열창하며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3번 미스터리 싱어가 음치라고 주장했던 환희는 "내가 아니라고 했지 않냐"라고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단서는 '가수의 립싱크'였다. 태일은 1번 미스터리 싱어를 놓고 레전드 록 보컬VS TV 광고 기획자를 두고 "음치면 제가 블락비를 탈퇴하겠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래 잘 부르는 분을 관찰하는 걸 좋아하는데, 노래 잘하는 분의 입모양이다. 100%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두 번째 음치 찾기에 나섰다. 환희와 린은 깊은 고민 끝에 3번과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환희는 "저번에 제가 실력자라고 정말 믿은 분에게 크게 당했다. 그래서 3번을 꼽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5번 미스터리 싱어에 대해 "춤을 잘 추는 음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은 "제가 저번 단계에서 틀려서, 이번에는 환희씨에게 맡겼다"라고 전했다.

3번 정체가 공개됐고, 환희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3번 역시 능력자였다. 10년 차 미용사 환희로 불린 3번 미스터리 싱어 오지훈은 첫 마디를 떼자마자 일동 경악했다. 환희 역시 "이렇게 나올 수 있냐"라고 놀랐다. 이어 5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다.

마지막으로 환희와 린은 미스터리 싱어로 2번을 꼽았다. 카네기홀에 초청된 가스펠 가수라 알려진 2번 미스터리 싱어.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카네기 홀을 가득 채웠던 소울풀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예고와 달리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였다. 그는 음향 엔지니어로 활약 중인 김예진이었다. 환희와 린은 추리에 성공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함께 무대에 설 능력자로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가 공개되기 전 모두 긴장했다. 특히 실제 락타운 출신의 레전드 보컬 김경현-연규성까지 가세해 불안감은 더욱 높아진 상황.

1번 미스터리 싱어는 레전드 록보컬 4대 천왕 김길중이었다. 그는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였다. 태일은 "100%니까 제가 블락비를 걸었지 않나"라고 으스대 웃음을 안겼다.

진실의 무대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른 김길중. 이를 보던 김경현은 "거의 20여 년 전인데 옛날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라고 글썽거렸다. 김길중은 "'너목보'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김길중은 뭐해?'라는 이야기가 들려서였다. 그래서 아직 노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6번 미스터리 싱어 의 정체도 공개됐다. 그 역시 실력파였다. 환희와 린은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했고, 린과 환희와 함께 환상의 듀엣을 펼쳤다.

최설아는 "가수가 하고 싶어 서울에 올라왔는데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 그래서 시급이 쎈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라며 "이 방송이 나가면 음악을 허락해주시지 않을까요"고 웃었따.

최설아는 "혼자 서울에서 씩씩하게 잘 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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