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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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측 "샴페인바의 사외이사 아닌 사내이사…인지 못했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29 19:06 / 기사수정 2019.03.29 19:3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던 god 데니안이 문제가 됐던 B샴페인바에 사외 이사가 아니라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데니안의 소속사 sidusHQ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데니안 씨가 사내 이사로 등재된 것이 맞다. 저희도 체크를 정확하게 못했다. 본인도 그 부분에 있어서 인지 못한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데니안은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운영 방식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됐다. 데니안이 창업에 참여한 강남의 한 술집이 세금을 덜 내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운영됐다는 것.

이와 관련, 데니안은 탈세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금일 소속사 sidusHQ는 보도자료를 통해 "데니안이 B샴페인 바의 사외 이사로 등재됐던 것은 사실이다.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부탁으로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기로 했고 MD등의 디자인에 참여했다"고 밝히면서도 "2017년 11월 31일 사외이사로 등재되어 일정 금액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진행했으나 점점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는 생각에 2018년 2월 21일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음을 강조한다"고 제기된 논란과의 연관성을 부정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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