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병철이 남궁민의 압박에 퇴임을 결정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7회에서는 선민식(김병철 분)이 나이제(남궁민)의 압박에 퇴임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민식은 김상춘(강신일)이 나이제에게 보낸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 서류 봉투를 보게 됐다.
나이제는 선민식에게 "아무 것도 안 해도 된다.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명예롭게 은퇴하라"고 경고했다.
선민식은 "그 봉투 안에 들은 거 출자자 명부 아니지? 맞다면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 안 했겠지. 아닌가?"라고 물었다.
나이제는 선민식의 도발에 그럼 바로 감찰부에 팩스로 보내겠다고 했다. 선민식은 "없다에 내 남은 인생 걸지"라고 말했다.
봉투 안에 들은 서류는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가 맞았다. 선민식은 망연자실한 얼굴로 나이제에게 "명예로운 퇴임이면 되겠느냐"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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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