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빅이슈' 주진모가 요리사로 변신해 한예슬과 '폭풍 전야 굿모닝 식사'를 갖는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측은 28일 한예슬과 주진모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됐다.
'빅이슈'에서 주진모는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한예슬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석주와 지수현이 '마약과 성 접대'라는 연예계의 추악한 스캔들과 마주했다. 한석주는 신인 여배우 최서희(박신아)의 제보로 현직 검사와 이뤄진 성 접대 영상을 담는 데 성공했다. 이후 그는 자살을 시도한 최서희를 발견했다. 최서희는 겨우 목숨을 구했지만 그의 몸은 폭행으로 인해 상처투성이였다. 이어 멍투성이 최서희를 본 지수현을 한석주가 포옹하는 모습이 담겨 끝나지 않은 '성 접대 스캔들'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주진모와 한예슬, 이관훈, 박신아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이색 조합이 포착됐다. 극 중 한석주와 지수현, 김선수(이관훈), 최서희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장면이다. 팔을 걷어붙인 한석주가 열심히 요리하고 있는 가운데, 김선수와 최서희는 식탁에 나란히 앉은 기뻐하고 있다. 지수현은 벽에 기댄 채 커피를 마시며 별 관심 없다는 듯 서있다. 하지만 어느새 지수현이 식탁 앞에 앉아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성 접대 스캔들'에 휘말렸던 최서희를 포함, 한석주와 지수현, 김선수까지 네 사람의 아침 식사 장면이 담기면서, '성 접대 스캔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주진모는 이관훈과 박신아를 향해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먹어요"라고 호탕하게 농담을 건넸다. 이어 홀로 서있던 한예슬에게는 "편집장님은 먹지 마세요! 어딜!"이라고 유쾌하게 장난을 쳤다.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주진모의 능청스러운 장난으로 인해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제작진 측은 "주진모와 한예슬은 고된 촬영 현장에서 단비처럼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끝나지 않은 '성 접대 스캔들'을 비롯해 더욱 충격적인 스토리가 담길 28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빅이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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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