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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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펜타곤 진호 "이번 앨범, 절실함·피·땀 섞여 있어"

기사입력 2019.03.28 14:31 / 기사수정 2019.03.28 14:3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펜타곤(PENTAGON)이 넘치는 끼와 매력을 모두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는 신곡 '신토불이'로 돌아온 펜타곤이 출연했다.

펜타곤은 이날 컴백 쇼케이스를 마친 직후 '아이돌라디오'에 출연해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진 8번째 미니앨범 'Genie:us'를 소개했다. 펜타곤은 아직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신토불이' 무대까지 최초로 선보여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신토불이'를 작곡한 후이는 "출,퇴근길에 스트레스 받고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키는 곡"이라며 "펜타곤의 무대와 음악으로 마음이 시원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진호는 "항상 열심히 했지만 이번 앨범은 절실함, 피와 땀이 섞여 있는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펜타곤은 메들리 댄스 코너에서도 새 앨범 수록곡 '에일리언'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히트곡인 '빛나리', '청개구리', 'Like this', 'VIOLET' 등의 무대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신원, 우석, 옌안, 홍석은 크라잉넛 '룩셈부르크'의 노래방 라이브 무대까지 소화하며 흥 넘치는 매력을 과시했다.

다리 부상으로 이번 활동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는 키노는 DJ 정일훈과 펜타곤의 메들리 댄스를 열렬히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키노는 "멤버들은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추고 난 유니버스(펜타곤 팬덤명)와 함께 몸이 부서져라 응원하면서 다양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펜타곤은 끈끈한 팀워크도 자랑했다. 앨범의 보너스 트랙 'Round 1'은 처음으로 전 멤버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한 힙합 사이퍼 형식의 곡으로 멤버들 간 '디스전'을 펼친다. 후이는 "처음 의도는 힙합이었는데 귀여운 곡이 나와 버렸다"고 말했다. 우석은 "딱 들으면 '펜타곤 멤버들이 이렇게 친하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돌라디오'는 오전 12시 5분~1시(주말·공휴일 오전 12~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오후 9~10시엔 VLIVE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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