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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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산들X딘딘, '한숨'으로 전한 위로… '최종 경연 1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7 06:55 / 기사수정 2019.03.27 01:1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입맞춤' 산들, 딘딘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입맞춤'에서는 사우스클럽 남태현, 래퍼 딘딘, 마마무 문별, B1A4 산들, 소유, 성악가 손태진, 국악인 송소희, FT아일랜드 이홍기, 잔나비 보컬 최정훈, 펀치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홍기·문별, 소유·최정훈, 손태진·송소희, 남태현·펀치, 산들·딘딘 총 다섯 듀엣 팀이 최종 공연을 펼쳤다. 최종 1위는 커플로 이루어진 100인의 관객들의 표로 결정됐다. 

유일한 남남 듀엣 팀인 산들, 딘딘은 최종 매칭 과정에서 소유와 문별의 선택을 받지 못해 팀을 이뤘다. 이에 딘딘은 "우리 왜 이렇게 없어 보이는 것 같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산들은 "괜찮다. 원래 처음부터 없었으니까 여기 이렇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문별은 산들, 딘딘 팀의 리허설을 보고 "깊은 감정을 다루는 노래가 산들, 딘딘 팀이랑 우리 팀인 것 같다. 래퍼랑 보컬이랑 비슷한 팀인 것 같아서 조금 견제가 된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무대에 오르기 전, 딘딘은 "솔직히 내가 걱정이다. 분명히 좋은 무대가 될 텐데 혹시 노래하는 부분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치명타니까"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산들, 딘딘 팀은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딘딘의 애절한 랩이 조화를 이뤄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딘딘은 노래를 통해 숨겨진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는 "남남 팀 파워가 확실히 센 것 같다"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고, 손태진은 "산들, 딘딘의 무대가 여성 파트너와 함께 하지 못한 한을 다 푸는 것 같아서 강렬하게 들어왔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산들, 딘딘 팀은 관객 100인의 표 중 33표를 받아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소유·최정훈 팀, 3위는 송소희·손태진 팀, 4위는 펀치·남태현 팀, 5위는 문별·이홍기 팀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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