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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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오늘(26일) 종영…관전포인트 #드럼통 #이자경 #방패

기사입력 2019.03.26 14:35 / 기사수정 2019.03.26 14:3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조들호2' 최종회가 방송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측은 26일 최종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제시했다.

#1. 조들호, 드럼통의 전말 공개
지난 첫 방송을 강렬하게 장식했던 드럼통 속에 갇힌 조들호(박신양 분)의 전말이 밝혀진다. 앞서 조들호는 바닷물이 차오르는 드럼통 안에서 생존을 위해 고독한 사투를 벌였다. 때마침 아지트에서 홀로 반지를 만들던 이자경(고현정)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면서 그 배후가 역시 이자경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최종회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이 펼쳐진다.

#2. 시한부 이자경의 말로
이자경이 오랜 혈액투석으로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주치의에 의해 밝혀졌다. 특히 동생에 대한 복수로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이자경의 처절한 삶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그가 심복이자 함께 의지해온 동생 한민(문수빈)과 마지막 탈출을 감행해 두 여자의 말로에 이목이 모였다. 과연 이자경은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3. 국현일(변희봉)이 남긴 방패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이 아들 국종섭(권혁)에게 남긴 방패가 어떻게 사용될지도 중요 포인트다. 방패란 그간 국일그룹의 뒤를 봐준 정·재계 및 사법계의 비리 인사들(일명 국일 장학생) 리스트가 담긴 수첩이다. 이 수첩이 국종섭에서 이자경 손에 들어가게 되면서 권력의 힘도 이자경에게 향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이자경이 몰락됐기에 이 방패는 이제 시한폭탄이나 다름없게 됐다.

또한 조들호는 이자경에게 대산복지원과 국일그룹의 내부자들 그리고 그들을 비호한 모든 자들에게 벌을 줄 것이라 다짐했기에 과연 조들호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이 방패는 누가 어떻게 사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최종회에 대해 "1회부터 지금까지 궁금증을 유발해온 조들호를 드럼통에 넣은 인물이 드디어 밝혀진다. 이와 더불어 구치소를 빠져나온 자경의 마지막 행선지와 조들호의 생사 등 두 주인공의 마지막 모습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도 긴장되고 예측하기 어려운 '조들호2' 만의 감동적인 마지막 여정을 기대해 달라"고 마지막 회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26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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