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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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 유재석X이광수X지석진 배신으로 '어부지리 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5 06:50 / 기사수정 2019.03.25 01:0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의 배신으로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사건번호 444' 특집으로 꾸며져 의문의 죽음을 당한 조연출 A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의문의 숫자, 기호를 하나씩 받았다. 이어 제작진이 알려준 목적지에 모였고, 그곳에는 자물쇠로 잠긴 폐창고가 있었다.

지석진은 "나이순으로 맞춰보자"라고 제안했고, 이어 '444'라는 숫자를 만들어내 창고 자물쇠를 풀었다. 창고 안에는 조연출 A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채 누워있었다. 조연출 손에 들려있던 녹음테이프에는 '나를 발견한 당신들이 해가 지기 전까지 범인을 찾기 바란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멤버들은 다시 문이 잠긴 폐창고를 탈출하기 위해 증거들을 모았다. 작은 미션, 게임을 통해 '송지효 신발에 비밀번호가 있다'라는 힌트를 얻게 됐다. 이에 폐창고 탈출에 성공했고, 이후 송지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다음 장소는 식당이었다. 그곳에는 오리고기와 세 발 낙지, 그리고 칼로리 정보가 있었다.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한 멤버들은 결국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고, 이후 송지효가 가려져 있는 방을 발견했다. 또 출입문에는 칼로리 측정기가 있었다. 멤버들이 먹은 169Kcal를 빼야 탈출을 할 수 있는 미션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식당을 탈출한 멤버들은 세 번째 사건 현장인 카페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칼을 찾아 통아저씨 발에 있는 주소를 확인하시오'라는 미션이 있었다. 멤버들은 고삼차, 깔라만시 원액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을 먹고서야 통아저씨 발에 적혀있는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장소는 모든 레이스가 시작된 살인사건 현장이었다. 두 대의 차에는 각각 송지효와 지석진의 이름이 적혀있었고, 이에 멤버들은 지석진 팀(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이광수), 송지효 팀(송지효, 하하, 양세찬, 전소민)으로 나눠 차에 탔다.



두 대로 나뉜 차는 송지효 방과 지석진 방으로 향했다. 이후 '옆방보다 늦게 범인을 알아낼 경우 여러분은 즉시 아웃된다'라는 메시지를 발견하며 두 팀의 대결이 시작됐다. 

노트북에 걸려 있는 암호를 풀어야 하는 미션이었다. 지금까지의 단서를 조합한 유재석은 "미세먼지"를 외쳤다. 달력에 없던 'MON', 식당에서 등장했던 세발낙지의 '세', 카페에서 발견한 악보에서 빠져있는 '미', 지석진의 성과 송지효의 가운데 글자인 '지'를 조합한 것. 

노트북 암호를 풀자마자 송지효 팀 멤버들은 아웃됐다. 이어 마지막 미션이 공개됐다. 레버를 당긴 사람을 제외한 세 명이 방을 탈출할 수 있는 것. 미션을 제대로 읽지 않은 김종국은 팀원들의 다급함에 레버를 당겼고, 이에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은 김종국을 배신하고 방을 탈출했다. 

그러나 탈출에 성공한 멤버들에게는 물 폭탄이 떨어졌고, 방안에 혼자 남아있던 김종국에게는 폭죽이 터졌다. 팀원을 배신하고 탈출에 나선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이 아닌 김종국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이었다. 어부지리로 우승한 김종국은 상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얻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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