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리갈하이' 진구가 재판 도중 쓰러졌다.
22일 방송된 JTBC '리갈하이' 13회에서는 고태림(진구 분)이 재판장에서 실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재인(서은수)은 윤도희(김사희)와 거래한 독극물 판매상이 검찰과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고태림은 "검찰의 날조임에 틀림없습니다. 윤도희 그 여자가 그런 간단한 증거를 남겨둘 리 없습니다. 몇 번이나 윤도희를 놓치고 이번에야말로 잡지 않으면 검찰 명성에 먹칠하는 것이다. 그래서 증거를 만든 겁니다"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검사는 "진짜 날조는 피고 측이 언론에 퍼트리고 있는 피고인에 대한 동정론. 어린 시절 학대를 당했다느니, 사실은 연약한 성품이라느니. 당신들 변호인이 하는 일이 날조가 아니고 뭡니까. 오로지 돈과 명예를 위해서 말입니다"라며 독설했다.
검사는 "고태림 변호사님. 당신은 그동안 거래와 변론 기술, 때로는 책략을 가지고 재판에서 승리해왔습니다. 여기서 그런 건 통하지 않아요. 재판은 게임이 아닙니다. 죄를 범한 자는 벌을 받는다. 그것이 이 사회에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의 뜻, 바로 국민의 뜻. 민의라는 겁니다"라며 쏘아붙였고, 고태림은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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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