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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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아유미, 11년 만에 전한 포부…슈가·'큐티 허니'→배우의 꿈 [종합]

기사입력 2019.03.22 13:55 / 기사수정 2019.03.22 13: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유미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돌아온 예능 천재 특지븡로 신지, 아유미, 광희가 출연했다.

1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아유미. 2002년 데뷔한 그는 그룹 슈가 활동은 물론 솔로곡 '큐티 허니'로 가수의 입지를 다졌다. 한동안 일본에서 활동하던 아유미는 최근 광희가 소속된 본부이엔티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린 솔로곡 '큐티 허니'에 대해 입을 열며 "그렇게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아유미는 이날 MC들과 출연진 앞에서 다시 한 번 '큐티 허니' 안무를 선보이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귀여운 모습을 자랑했다. 

아유미의 자신의 인생 프로그램이 KBS 2TV '해피투게더'라고 밝혔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신동엽 오빠가 한국어를 많이 가르쳐주셨고, 그때 없었으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이다. 원래는 제가 슈가에서 사이드였는데, 방송 후에 센터가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엽 역시 "너무 털털하더라"라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아유미는 '내 꿈은 황정음'이라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일본에서는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배우 활동이 재미 있더라. 그래서 한국에서도 배우를 활동하고 싶지만, 아직 한국말이 서투르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나중에 연습을 열심히 해서 정음이 같은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제 이미지가 너무 세더라. '아유미는 아유미다'라는 말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과거 시트콤에서조차 아유미 역을 맡았다는 그는 이제는 정극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 대한 바람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활동하고 싶다. 일본에서도 한국예능을 정말 많이 챙겨봤는데, 강남 씨나 사유리 씨가 열심히 활동하는 걸 보며 '나도 저렇게 활동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19일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아유미. 당시 본부이엔티 측은 "아유미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히며, 그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도 아유미는 한국 복귀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11년 만에 복귀한 그가 연기자로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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