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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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 막내딸 이고은 '초터뷰' 공개 "세상 귀여워"

기사입력 2019.03.22 09:58 / 기사수정 2019.03.22 09:5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27일 개봉을 앞둔 온 가족 로맨틱코미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가 막내딸 이고은의 10초 인터뷰, 일명 ‘초(second)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작품.

이번 초(second)터뷰 영상은 막내딸 ‘진해’ 역을 맡은 이고은이 스페셜MC로 나서 눈길을 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10초 안에 해야하는 이번 초터뷰는 이고은의 엉뚱 발랄한 질문과 이에 대한 배우들의 순발력을 확인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엄마가 있는데 황우슬혜 언니처럼 예쁜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떡할 거예요?“라는 질문에 “쳐다보지도 않을 거다. 엄마가 예쁜데 왜 딴 데를 쳐다봅니까“라고 너스레를 떤 박희순은 이어 사랑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받을 걸 기대하지 않고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동료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미모의 비결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황우슬혜는 “20대 때 공주병에서 빨리 벗어나야 된다”고 답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 현장을 웃음바다로 빠트렸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하며 최고의 흥행주가를 달리고 있는 진경은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아주 행복하다. 그 기운을 받아서 우리 영화도 잘 될 것이다”며 훈훈한 답변을 이어갔다.

또, 둘째 ‘경주’ 역으로 열연한 윤보라는 “실제 성격은 경주랑은 조금 다르다. 나는 대놓고 잘해주는 스타일이다”며 캐릭터와 자신과의 차이점을 유쾌하게 설명했다.

막내딸 이고은의 초터뷰에 솔직담백한 답변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응하며 각자의 매력을 선보인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는 마지막으로 10초 동안 영화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 내에 답변을 마무리하지 못한 진경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고, 황우슬혜는 “어린 아이 시선으로 보는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굉장히 톡톡 튀고 너무나 재미있고 새롭다. 꼭 보러 와달라”고 완벽한 마무리를 지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두둥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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