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캄보디아의 고대 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의 '세상이 학교다 2-해외 특집' 마지막 편에서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로 떠난 김태훈과 양재웅의 여행 설계가 공개된다.
'배틀트립' 측은 방송에 앞서 22일 김태훈과 양재웅이 캄보디아의 고대 유적지 탐방을 예고했다.
두 사람이 방문한 캄보디아 시엠레아프는 세계사 책에서만 봤을 법한 고대 유적지들이 정글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어 가족이 함께 여행과 역사 공부를 함께 하기에 적합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이에 김태훈, 양재웅은 앙코르와트부터 앙코르톰, 벵밀리아 사원까지 대표적인 고대 유적지들을 돌아보는 여행 코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태훈, 양재웅은 부조들까지 하나하나 다 보려면 한달 이상 봐야한다는 앙코르와트의 장엄한 자태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물과 경관"이라며 거듭 감탄을 토해내는가 하면, 앙코르와트 3층 성소에서 마주한 그림같은 풍경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두 사람은 고대 유적지들을 본 뒤 "다 느낌이 달라"라더니 각자가 느낀 감동을 비교하며 역사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고 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태훈, 양재웅은 평원과 정글 사이에서 해가 저물어가는 프레 룹의 비현실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등 캄보디아의 매력으로 꽉 채운 여행기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성시경은 "많은걸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다. 캄보디아의 사원 안에 앉아있다 오면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 같아서 가보고 싶다"며 여행 욕구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훈과 양재웅의 캄보디아 여행기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배틀트립'은 2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