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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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지원이, 록트로트 도전 '어벤저스 조 탄생'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21 12:01 / 기사수정 2019.03.21 12:0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미스트롯' 장윤정이 '록 트로트'에 감탄사를 터트렸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 에서는 장윤정의 찬사를 불러일으킨 '어벤저스 조'가 등장한다.

앞서 본선에 진출한 41명의 참가자들은 100인 오디션에서 같은 조였던 합격자들끼리 팀을 이뤄 한 곡을 부르는 '장르별 트로트 팀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이 가운데 '현역부 A조' 합격자였던 송가인·홍자·지원이·숙행·장서영·한담희 6인방이 한 팀을 결성해 이목을 모았다.

이들은 오디션 무대 영상 조회 수를 합치면 '1800만 뷰'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팀원들끼리 경쟁할 때는 '죽음의 조'였지만, 똘똘 뭉쳐 무대를 만드는 '본선 팀 미션'에서는 '어벤져스 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역부 어벤저스 조'가 '록 트로트'라는 생경한 장르를 선택하면서, 심사하던 마스터 7인의 우려를 자아냈다. 구성진 꺾기와 콧소리가 주된 창법인 정통 트로트 창법에 물들어있는 현역 가수들이 로큰롤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인지 걱정이 됐던 것이다. 심지어 이들 6인방이 록에 군무까지 더하겠다고 선언해 일부 마스터는 실력을 오히려 죽이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했다.

그러나 '현역부 A조' 무대를 지켜본 마스터 7인은 전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윤정은 "트로트를 록으로 재해석하다니, 나도 못한 걸 해냈다"며 "정말 무서운 팀"이라고 탄성을 멈추지 못했다. 다른 마스터들 역시 "현역부는 다르다"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과연 편견을 깬 '로큰롤 트로트'의 정체가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드디어 ‘100인 예심’이 끝나고, 실력자들 중에 실력자들, 끼쟁이 중에 끼쟁이 들이 한 자리에 모인 41인의 본선이 시작됐다"며 "누군가의 상상을 실현하는 꿈의 무대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상상을 깨트리는 파격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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