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한쪽 눈 실명 비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이용식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최근 방송에서 한쪽 눈 실명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이왕 이렇게 된 거 나처럼 골든타임을 놓치는 분들이 없이 바로 병원에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어 이용식은 "낮에 하루종일 녹화해서 과로가 있는데다가, 친한 친구들이랑도 거절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 한잔을 마셨다. 그때 망막의 실핏줄이 터져서 시야가 까맣게 됐다. 피곤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서 넘겼는데, 이후로는 빛만 들어오고 물체는 안보이고 이렇게 되다보니 시력을 잃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력을 잃으면 눈동자가 갈 곳을 잃는다. 그런데 지금 방송을 보는 분들을 알겠지만 내 눈은 그렇지 않다.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했겠냐"며 숨은 노력을 말했다.
sava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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