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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불출들"…'수미네 반찬' 김윤아♥김형규, 알콩달콩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1 06:50 / 기사수정 2019.03.21 01:5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김수미는 "팔불출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에 대해 "재능이 참 많다. 글도 잘 쓰고 방송도 잘한다"고 자랑했다. 또 아들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평소 요리를 자주 하냐는 질문에 "아들도 있으니까 아들 좋아하는 것 위주로 많이 해 먹는다"고 했다. 

반면 김형규는 "요리가 뭔가 과학 같은 느낌이다. 요리에 대한 감이 1도 없다. 육수를 낸다고 하면 큰 멸치인지 작은 멸치인지, 물을 끓이면 몇 도에서 끓여야 하는 건지 막연하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김형규가 토크를 할 때마다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맘껏 뽐냈다.

이날 김수미가 사용할 식재료는 비지였다. 김형규는 "일들이 많아서 비지(busy) 하잖나"라고 아재개그를 했고, 이를 들은 김수미와 셰프들은 개그에 웃어줬다. 하지만 김윤아는 "대신 사과드린다"며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김수미와 함께 묵은지비지찌개 만들기에 나섰다. 묵은지비지찌개는 돼지고기를 볶은 후 쌀뜨물에 넣고 각종 채소를 손질해 넣었다. 또 비지 등을 넣은 뒤 끓여내면 완성이었다. 이때 장동민은 "대파는 설렁탕에 넣는 크기"라고 설명해줬다. 김형규는 직접 대파를 들고 돌아다니며 두께를 보여줬고 "수미네 반찬을 많이 봤다"고 했다.

셰프들이 대파를 썰고 있을 동안, 김수미는 고추 썰기에 나섰다. 이를 캐치한 김윤아는 "고추는 대파보다 더 얇게 썰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맞다. 내가 지금 그거 얘기하려 했다"며 김형규에게 "보석 같은 부인 잘 얻었다"고 칭찬했다.

김윤아는 찌개가 끓는 동안 봄을 타는 김수미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김윤아의 노래와 목소리는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윤아, 김형규는 임연수어를 이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생선을 손질하는 단계에서부터 버벅대기 시작했는데, 김형규는 느릿하게 여유를 부렸다. 이를 지켜보던 김윤아는 "빨리 보고 따라 해야 한다"며 다급함을 나타냈다. 김형규는 생선을 손질하며 연신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 김형규 부부는 계속해서 요리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완성된 임연수어조림은 비린내도 나지 않고 성공적인 맛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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