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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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연정훈, 연쇄살인마에 빙의…정체불명 의식 포착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19 13:46 / 기사수정 2019.03.19 13:5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빙의' 연정훈이 연쇄살인마에 빙의, 정체불명의 의식을 치른다.

19일 OCN 수목드라마 '빙의' 측은 오수혁(연정훈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4회에서 20년 전 연쇄살인마 황대두(원현준)는 선양우(조한선)에게서 재벌 2세 오수혁(연정훈)에게로 옮겨갔다. 특히 빙의된 오수혁이 사건이 종결된 후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 강필성(송새벽)을 찾아간 엔딩은 충격을 더했다.

사람에게 빙의돼 그 사람 몸으로 살아가는 황대두. 첫 번째 빙의자는 선양우였다. 그를 쫓던 강필성 역시 황대두가 빙의됐다는 사실은 모른 채, 선양우를 향해 "황대두 코스프레 하니까 재밌어?"라고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5회 예고 영상에서는 황대두와 대면한 강필성이 포착됐다. "정말 거지같지 않아? 그래서 증명해주려고"라며 섬뜩하게 웃는 황대두와 그런 그를 보며 울부짖는 강필성. 그가 어떻게 황대두의 영혼을 보게 됐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오수혁이 정체불명의 의식을 치르고 있다. 오수혁은 붉은 조명으로 둘러싸인 방안, 초에 불을 켜고, 사람 모양의 작은 인형에 손을 올린 채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는 것도 모자라, 사진을 태우기까지 한다. "니들도 다 똑같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황대두가 오수혁의 몸을 빌려 무슨 일을 꾸미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촉 좋은 형사 강필성과 20년 만에 세상으로 돌아온 연쇄살인마 황대두와의 악연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며 "20일 오후, 선양우의 죽음으로 사건이 종결되고,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던 강필성 앞에 그의 촉을 건드리는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빙의' 5회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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