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 이순재 "노부부 사랑이야기, 황혼이혼 생각하는 이들에게 추천"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순재가 '로망'의 의미를 되새겼다.

1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로망'(감독 이창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순재는 정영숙과 함께 동반치매에 걸린 부부와 두 사람의 사랑을 그려냈다.

이날 이순재는 "노부부의 평생동안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강조하는건 결정적인 위기에 닥쳤을때 서로 부부밖에 없다는걸 강조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특히 황혼이혼을 생각하는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누가 책임질 것인가 생각해보면 당장은 괜찮지만 병들었을때 어떨까 이럴땐 결국 부부밖에 없다.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 뿐이다. 그런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