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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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돈스파이크X존박, 미국 유명 셰프 리사와 '특별한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19.03.15 23:0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먹다보면' 돈스파이크, 존박이 미국식 가정식을 전수받았다.

15일 방송된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에서는 돈스파이크, 존박의 미국 미식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돈스파이크와 존박은 텍스멕스 맛집으로 향했다. 텍스멕스는 텍사스 스타일의 멕시코 요리를 뜻하며 바삭하고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존박은 "형도 아무리 고기를 좋아하지만 6, 7끼씩 고기를 먹으면 물리지 않냐. 형도 한 번 쾌감을 느껴보라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버섯 크레페, 소고기 타고, 콰카몰레, 치킨 파히타까지 1인 4메뉴를 주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식당 직원에게 "이 모든 음식은 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감탄을 연발하며 먹방을 펼쳤다.   

텍사스에서의 마지막 밤, 돈스파이크는 이번 여행을 돌아보며 소감을 전했다. "1년 동안 고기 아저씨로 불리면서 고기로 뭔가 보여줘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많이 해서 같은 고기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연구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다음날, 두 사람은 미국 가정식 맛집에 방문했다. 이른 아침에도 줄이 길게 이어졌고, 두 사람은 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식당에 입장했다. 치킨 피카타, 비스킷&스크램블, 비스킷&오믈렛을 맛본 돈스파이크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음식"이라며 감탄했다. 또 존박은 "지금까지 다닌 곳 중에서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식당의 셰프 리사와 만남을 가졌다. 리사는 "다른 식당과 달리 무가공 순수 버터를 사용해서 맛이 훨씬 좋을 거다"라며 "내 손님은 내가 직접 대접하고 싶어서 식당 하나만 운영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돈스파이크는 "어떻게 요리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냐"고 물었고, 이에 리사는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했다.

돈스파이크와 존박은 스페셜 맥앤치즈부터 미국식 백반까지 황금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돈스파이크는 "설명을 너무 잘해줘서 물어볼 게 없다"라고 전했고, 존박은 "쿠킹쇼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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