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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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매매 알선→탈세 의혹까지…승리, 인생 최대 위기 맞나 [종합]

기사입력 2019.03.15 23:50 / 기사수정 2019.03.15 22:1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빅뱅(BIGBANG) 멤버 승리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이 담긴 제보를 경찰에서 넘겨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스A'에 따르면 제보자 A는 강남 일대 사업가로, 승리를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밝힌 인물. 그는 "일본 건설업체 K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승리가 클럽 버닝썬에서 접대했고,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국 여성들을 일본에 보냈다"고 폭로했다. 또한 원정 성매매의 구체적인 액수도 적혀 있었다고 덧붙여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승리 측은 "그런 일은 없었다. K사 대표와는 친구 사이일 분"이라고 성매매 알선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뉴스A'는 승리의 탈세 의혹도 보도했다. 앞서 승리는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지난 2016년 설립한 회사 BC홀딩스를 설립, 지난해 국내 펀드 운용사인 페레그린 등에 300억 원 넘게 투자했다.

이후 그들은 국내 레미콘 업체를 사들였고, 베트남 기업 투자에 나서며 사업을 확장시켰다. 그러나 국세청은 "300억 원대의 자금 출처가 어디인가"에 주목했다. 자본금이 5만 원에 불과한 신생 화사 BC홀딩스에서 어떻게 300억 원대의 자금을 조달했는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이처럼 승리를 향한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자 결국 승리는 25일 예정된 입대를 연기한다고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버닝썬 관련 논란과 카카오톡 대화방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던 승리는 해외 불법 도박,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 게다가 탈세 의혹도 불거지고 있어 수사의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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