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첫 센터는 누가 차지할까 #빅톤·업텐션 #DSP·스타쉽 #개인연습생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이 A반 연습생들을 먼저 공개하며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15일 Mnet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듀스X101' A등급 연습생 15명의 센터 평가 영상을 게시했다. 1분 남짓한 영상에는 자기 소개와 함께 이번 테마곡 '지마'에 맞춘 연습생들의 퍼포먼스 장면이 담겼다. 

'프로듀스101' 시리즈는 매년 A등급을 받은 연습생 중 연습생 자체 투표를 통해 센터를 선발해왔으나, 이번 시즌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이 반영된다. 첫 센터는 화제성을 독점할 수밖에 없다. '지마' 센터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 

공개된 A등급 연습생들의 면면은 다채롭다. 개인연습생부터 유명 소속사, 이미 데뷔했던 아이돌들까지 다양한 연습생들로 풀이 꾸려졌다. 

우선 이미 빅톤과 업텐션으로 데뷔한 바 있는 한승우, 최병찬, 김우석(우신), 이진혁(웨이)가 눈에 띈다. 앞선 시즌 뉴이스트와 핫샷으로 데뷔 후 재도전장을 내밀어 성공한 케이스가 있기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마이틴으로 활동한 송유빈과 팀의 리더 김국헌도 '프로듀스X101'에 도전해 A등급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이즈원에 장원영, 안유진이 합류한 것은 물론 시즌1 아이오아이로 활약한 우주소녀 유연정, 12위로 아쉽게 탈락했으나 차세대 '싱어송라이돌'로 자리잡은 정세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함원진과 문현빈이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에이프릴과 K.A.R.D가 활동 중인 DSP미디어는 시즌1에 이어 이번엔 남자 연습생을 선보였다. 손동표, 이준혁 등 2명이 A등급으로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워너원 출신 박우진과 이대휘의 브랜뉴뮤직의 김시훈,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의 김현빈 등도 인상적이다. 

김재환의 성공으로 새롭게 부상하기 시작한 개인연습생 부분에서도 최수환이 A를 받아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도 NEST 박윤솔, AAP.Y 강현수 등이 중소기획사의 반란을 예고했다. 

총 15명중 누가 첫 센터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인지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3월초 합숙을 시작했으며, 런웨이쇼를 통해 국민프로듀서들과 먼저 인사를 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