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빅뱅 승리를 둘러싼 논란이 한국을 넘어 중화권까지 퍼지고 있다. 이에 대만 배우 왕대륙이 승리와 관련된 논란을 부인했다.
왕대륙의 소속사는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이며,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허위 사실 유포, 배포를 멈추고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 연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승리는 성 접대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승리는 16시간의 밤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한류 스타 빅뱅 멤버의 사회적 논란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에서도 큰 관심을 가졌다. 복수의 중화권 매체 역시 이를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왕대륙이 지난 1월 승리와 함께 클럽에서 찍었던 사진이 재조명을 받으며 이번 사건에 왕대륙도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왕대륙 측은 이를 빠르게 부인하며 더이상의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았다.
한편, 왕대륙은 오는 21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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