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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10대들의 반란…'천재소녀→걸그룹 연습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5 06:44 / 기사수정 2019.03.15 02:3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미스트롯' 십대들이 믿기지 않는 실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에는 '고등부A'조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고등부A조'가 등장하자 노사연은 "트로트가 아닌 걸그룹 같다. 저 친구들이 트로트를 할 것 같지 않다"고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참가자는 '천재소녀' 송별이였다. 그는 자신을 "전체 평균 99.6점을 받았고, 전교 1등이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근데 노래도 잘하냐"고 물었고, 그는 "6살 때 걸그룹으로 데뷔했고, 9살 때 트로트로 데뷔했다. 11집까지 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올하트로 실력을 입증했다.

영화배우 겸 트로트가수 미스터팡의 딸 방서현도 출연했다. 그는 격렬한 댄스와 함께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9개의 하트를 받은 그에게 장윤정은 "음정이 굉장히 많이 흔들렸다. 트로트 그룹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참가자는 '대전 여신' 박민이가 등장했다. 그는 "올해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걸그룹 데뷔를 하는데 왜 출연했냐"고 물었다. 박민이는 "제가 6인조 걸그룹에서 보컬 파트를 맡는데, 그러면 제 분량이 1/6이 된다. 근데 여기서 잘되면 혼자 무대를 서는 거 아니냐"고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지는 "음이탈이 많이 나는 목소리다"라고 우려했고, 실제로 음이탈이 많이 났다. 박민이는 7개의 하트를 받았고, 하트를 누른 노사연은 "가창력이 아닌 나머지 부분에서 스타성을 봤다"고 말했다.

네 번째 참가자는 강혜민이었다. 그는 15살로 최연소 참가자였다. 강혜민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헤어지셔서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사람들이 저에게 '할머니, 할아버지와 자라면 외롭지 않느냐'고 묻는데, 할머니께서 많이 사랑해주셔서 외로움을 모르고 자랐다. 그래서 할머니를 위해 '회룡포'를 불러드리고 싶었다"고 조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혜민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중후한 목소리로 올하트를 받았다. 우현은 "노래도 잘했지만 사람을 울리는 목소리다. 제 마음도 흔들렸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헤민이를 방송에서 여러 번 봤다. 방송에 나올 때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전에 방송에서 봤을 때보다 더 많이 발전했다"고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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