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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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단톡방 멤버→음주운전 청탁 의혹…"사실NO" 해명에도 싸늘 [종합]

기사입력 2019.03.13 22:40 / 기사수정 2019.03.13 22:1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연이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승리의 '버닝썬' 사건을 시작으로 성접대 의혹, 단톡방 논란 등이 제기됐다. 특히 승리의 단톡방에 함께 있었던 정준영이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까지 더해졌다.

이 단톡방에는 또 다른 연예인도 존재해 여러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됐다. 그중 최종훈은 C씨가 본인이라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소속사 측은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한다.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채팅방에는 함께 있었던게 아니냐는 의혹은 씻기지 않으며 찝찝함만 남겼다. 13일 역시 최종훈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이번엔 3년전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의혹이었다.


최종훈이 지난 2016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경찰에게 보도를 막아달라고 청탁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이를 둘러싸고 경찰 유착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 역시 소속사는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밝히며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반박했다.

또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활동 중단도 선언했다.

이틀 연속 최종훈에 대한 의혹, 사실무근이라는 반박이 반복되고 있다. 대중 역시 피로도를 느끼는 상태. 특히 연이은 해명에도 최종훈을 향한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누리꾼들은 "설득력이 없는 해명이다", "마무리 될때까지 활동 중단은 뭔가", "전혀 무관하다더니", "하루만에 번복인가"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입니다.

최종훈은 과거 자신의 그릇된 행동들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주위의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또한 자신으로 인해 팀에 피해를 준 점에 대해서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모든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개인 활동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전면 중단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 최종훈이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과 소속사로서 당시 상황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아티스트 관리에 힘쓸 것임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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