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8

미래 IT 산업의 핵심 '한-일 메타버스 포럼' 열려

기사입력 2009.12.01 10:02 / 기사수정 2009.12.01 10:0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1일,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대표 이용수)이 주최하고, 한국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욱)이 후원하는 '한-일 메타버스 포럼'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한-일 양국의 메타버스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국과 일본의 메타버스 현황, 시장분석과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엔진인 메타버스(Metaverse)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메타버스 시장 분석, 메타버스의 기술, 증강현실과의 융합, 건축, 스포츠, 리쿠르팅, 미디어 등의 다른 서비스와의 융합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1부 '한-일 메타버스 포럼'에서는 일본 메타버스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 일본 메타버스 법 제도와 정책, 메타버스 기술의 현주소와 전망, 메타버스와 소셜 컴퓨팅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일본 메타버스 협회의 미츠부치 케이지(MitsubuchiKeiji) 교수는 메타버스에 있어서 가상상품 시장의 성장과 아바타 아이덴티티의 관계성, 가상세계를 교육의 툴로 이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일본 동경대학의 스기미츠 카즈나리(SugimitsuKazunari) 교수는 '일본 메타버스의 법과 정책'을 주제로 '가상세계와 법을 생각하는 연구회(동경대학 정책비전연구센터에서 2009년 7월 설립)' 에서 연구중인 비즈니스 모델로서 발전하고 있는 가상세계 내의 지적 재산법의 문제에 대해서 현행법의 문제점을 규명하고 정책적 해결안을 제시하였다.

2부부터 4부까지 진행된 '메타버스 기술과 비즈니스'에서는 증강현실과 메타버스, 가상세계의 건축회사의 접근방안, 가상세계와 스포츠의 융합, 가상세계의 취업방식과 기업방식의 변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방송을 주제로 메타버스 기술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융합에 대한 내용이 전개되었다. 

또한, 이번 '한-일 메타버스 포럼'에서는, 트라이디 커뮤니케이션에서 현재 개발중인 한국형 가상세계 플랫폼 'C2TOWN(씨투타운)'의 데모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한-일 양국의 '가상세계'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의 한국의 가상세계 플랫폼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 플랫폼을 이끌어갈,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의 이용수 대표는 "한국을 IT 강국이라 하지만, 아직 메타버스 시장에서는 시작단계를 밟고 있다. 21세기에도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IT 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와 같은 핵심 산업의 성장이 요구된다. 이번 '한-일 메타버스 포럼'을 통해 한국 메타버스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포럼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일 메타버스 포럼'과 함께 가상세계 서비스에 대한 관심 및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가상세계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클릭 더 월드, 2009 가상세계 아이디어/리포트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가상세계 플랫폼에 대한 사례분석부문과 아이디어/기획부문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c2town.com)에서 참가접수와 제출이 가능하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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