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하성운이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공개된 1위 후보는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ITZY(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하성운 등 다섯 팀이었다. 다섯 팀 가운데 챔피언송의 주인공은 하성운이었다.
하성운은 "너무 감사하다. 감사한 분이 많아서 메모장에 적어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성운은 "하늘 여러분이 주신 상이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쇼챔피언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위 후보들을 무대도 만날 수 있었다. (여자)아이들은 '세뇨리따'(Senorita)로 무대에 올랐다. '세뇨리따'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담은 당당한 노랫말과 한층 짙어진 (여자)아이들의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는 '블루 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와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 두 곡을 펼쳤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는 트렌디한 신스 팝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하성운은 타이틀곡 '버드'(BIRD)로 팬들과 만났다. '버드'는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내가 새가 되서 새롭게 태어나서 정상 위로 올라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우석X관린의 무대는 방송 최초로 만날 수 있었다. '별짓'은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 트랙이다.
각종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홍진영은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오늘 밤에'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오늘 밤에'는 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으로, 홍진영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드러났다. 이외에도 라비는 '런웨이'(RUNWAY), '턱시도'(TUXEDO) 무대를, 장동우는 '파티 걸'(Party Girl)과 '뉴스'(NEWS)로 솔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라비, 하성운, 장동우, (여자)아이들, SF9, 홍진영, 우석X관린, 온앤오프, 이달의 소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하은요셉, 드림노트, 트레이, 가을로 가는 기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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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