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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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6km/h' LG 윌슨, 키움 상대 4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9.03.12 14: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첫 시범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윌슨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8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h를 찍었다. 직구와 투심,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1회 선두타자 이정후를 투수 땅볼로 솎아낸 윌슨은 박병호에게 솔로포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샌즈를 2루수 땅볼, 서건창을 삼진 돌려세워 마무리했다.

2회는 김하성을 좌익수 플라이, 임병욱을 2루수 땅볼, 송성문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역시 이지영을 삼진 처리한 후 김혜성, 이정후를 차례로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4회 박병호, 샌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놓였다. 서건창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김하성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줘 실점했다. 이후 임병욱을 낫아웃 삼진, 송성문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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