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내 사랑 치유기', 장모님이 많이 사랑해줘…'밝아서 좋다'더라"(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연정훈이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얻은 주변의 인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MBC '내 사랑 치유기'의 연정훈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최진유 역을 맡은 연정훈은 소유진과 함께 러브라인을 그리며 멜로감성을 자극했다는 평을 받았다. 드라마 역시 14.3%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름다운 종영을 맞이했다.

이날 만난 연정훈은 '내 사랑 치유기'를 본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그는 "일단 저희 장모님이 정말 좋아하셨다. 제가 물어보니 '밝아서 좋다'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아내 한가인의 반응에 대해서는 "저희는 서로 연기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 서로의 직업이고, 서로의 연기 반응을 터치 할 수도 없는 거고. 오히려 장모님이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이야기하기도.

주말극에 도전한 덕분에 팬들의 연령도 다양해졌다는 연정훈은 "주말 드라마를 하면서 가장 재미있는 건, 드라마가 잘 됐을 때 식당을 가면 아주머니들이 '잘 봤어요' 하면서 뭘 하나씩 챙겨주시는데 그럴 때 기분이 좋다. 이번에는 그렇게 해주시더라. 많이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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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