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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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감독 "우상에만 국한된 이야기 NO, 장르물로 봐도 좋아"(인터뷰)

기사입력 2019.03.11 17:26 / 기사수정 2019.03.11 17:2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수진 감독이 '우상'의 해석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 믿고보는 배우들이 만났다. 이수진 감독은 "생각보다 캐스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 영화를 믿어주시고 지금까지도 신뢰해주고계신 배우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제목이 '우상'이긴 하지만 너무 우상에 국한해서 보시진 않았으면 좋겠다. 장르 영화로 봐도 좋겠다 싶은 영화다"라며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관객들에게 은근슬쩍 다가와야지 강요로 인해서 다가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보고나서 문득 떠올렸을때 다양한 지점이 남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20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GV 아트하우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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