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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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왕세제 즉위 동시에 한지상과 첫 대면 '긴장감↑'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11 16:36 / 기사수정 2019.03.11 16:4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해치' 정일우가 왕세제 즉위와 동시에 청나라 인신매매 조직과 맞닥뜨리는 가운데, 악한 존재 한지상이 첫 등장한다.

11일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17, 18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연잉군(정일우 분)은 온갖 역경 속에 왕세제에 즉위했지만 신료들은 여전히 그의 왕세제로서의 자질에 의구심을 품고 있고, 수십 명의 양반들은 "연잉군은 동궁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에 연잉군은 자신에게 맞서는 소론의 영수 이광좌(임호)에게 "내가 왕재를 입증한다면?"이라는 단호한 말로 자신을 반대하는 신료들과의 전면전을 예고, 그의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조정에 또 다른 피바람이 예고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밀풍군(정문성) 옆에 음침하고 사악한 눈빛을 드러내는 청나라 상인 도지광(한지상)이 등장한 것. 게다가 도지광의 목에 날카로운 칼을 겨누는 연잉군의 모습을 배경으로 "뒤통수가 찌릿찌릿할 때 따가운 줄 모르면 칼침 맞고 골로 가는 게 이 바닥이야"라는 도지광의 야비한 음성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한밤중 어린 소녀들이 거센 눈발을 맞으며 울부짖고 있고, 호조 관원이 끔찍하게 살해당한 장면이 보여지면서 조선에 범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한다. 이에 위기를 감지한 조선 4인방 연잉군, 여지, 박문수, 달문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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