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설경구가 팬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우상'에서 설경구는 밝은 탈색머리를 하고 나온다. 이에 언론시사회에서 "지천명 아이돌로 부담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이 나왔을 정도. 설경구는 "'불한당'으로 어렵게 만들어진건데"라며 "그래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인터뷰에서도 설경구는 '지천명 아이돌' 수식어에 대해 "왜 내게 아이돌이라 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친구들은 나의 팬이 되어주는 좋은 친구들이다. 황송하다. 힘이 엄청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온라인에서 해주시는 응원들도 알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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