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오연서가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에서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박사의 기록자로 나선다.
11일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연서가 '1919-2019 기억록'의 기록자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1919-2019 기억록'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3분 다큐멘터리로, '오연서의 기억록'에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소외된 여성들의 편에서 긴 투쟁을 이어간 이태영 박사의 삶을 기록한다.
여성 최초로 사법고시에 합격했지만 암울했던 시대, 여성이라는 이유로 판사 임용을 거부당하고 변호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 이태영 박사는 모든 인간이 평등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성들에게 불평등한 사회와 투쟁하면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에 평생을 바쳤다.
'1919-2019 기억록'을 통해 이태영 박사의 긴 투쟁과 신념을 기록하게 된 오연서는 "후대에 본보기가 돼주신 박사님의 삶에 감사드린다. 저 또한 이태영 박사님처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1919-2019 기억록' 중 '오연서의 기억록'은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화,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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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