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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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차은우·정성호 언급→악플러 고소…적반하장에 싸늘한 대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08 16:20 / 기사수정 2019.03.08 15: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서희가 이틀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외모 비하 논란을 일으킨 한서희는 진정성 없는 사과에 이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뒤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에 나섰다.

한서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자기 전에 류준열 따라 해보기"라는 글과 함께 잇몸을 드러내고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류준열의 외모를 희화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정적인 시선이 계속되자 한서희는 "그냥 악의 없이 사진 보고 따라 해본 건데 비하라니.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습니다"라는 사과글을 남겼다.

그러나 사과 이후 보여준 한서희의 행동은 죄송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 한서희는 "차은우 따라 했으면 차은우 외모 비하라고 할 건가? 이건 기자들이 류준열을 비하하는 것 아닌가"라는 내용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이 억울하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


이어 한서희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 양을 패러디한 개그맨 정성호, 류준열을 패러디한 개그우먼 이세영, 딘딘을 따라한 누리꾼의 사진을 추가로 올리며 자신이 희생양이 된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같은 한서희의 행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과하는 사람이 보여줄 행동이 아니다" "반성하는 모습이 없다" "다른 연예인들을 왜 끌어들여 논점을 흐리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한서희는 자신을 향한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자 악플러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한서희는 자신의 메일 주소를 남기며 "악플 PDF 마지막으로 받습니다"라며 "보시기에 심각한 댓글 위주로 부탁드린다"고 악플러들들을 고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강경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비판은 이어졌다. 특히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는 것처럼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한서희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서희는 앞서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이후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아인, 하리수, 강혁민 등 다양한 사람들과 설전을 벌이며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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