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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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유관순' 윤학렬 감독 "여성 독립운동가 삶 알리는데 중점 뒀다"

기사입력 2019.03.08 12:25 / 기사수정 2019.03.08 12:2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윤학렬 감독이 '1919 유관순' 기획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19 유관순'(감독 신상민)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윤학렬 감독, 이새봄, 김나니, 박자희, 류의도, 김규리, 황현주, 김광식이 참석했다.

'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치른 8호 감방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윤학렬 감독은 "저희 작품은 기획 포인트가 유관순 열사 뿐만 아니라 8호 감방의 다른 열사에도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그리고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가 어떻게 융, 복합될 수 있을지 주안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유관순 열사가 극중에서 "당신도 조선인이 아닌가"라고 마쓰자키에게 말하는데, 아직도 친일적인 문제가 청산되지 않은 것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3.1운동은 단순 남성 위주의 운동이 아닌, 나라 사랑에 있어서는 신분, 지위도 상관없는 것이었다. 나라에 대한, 민족에 대한 마음은 남성 독립운동가 못지 않다는 걸 주안을 두고 싶었고 그 분들의 삶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개봉.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틸컷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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