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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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외모 비하 사과' 한서희, 차은우 소환으로 논란 자초 [종합]

기사입력 2019.03.07 20: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차은우까지 끌어들이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서희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털사이트 댓글을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댓글에는 "근데 차은우 따라했으면 차은우 외모비하라고 할건가? 이건 기자들이 류준열을 비하하는 것 아닌가"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같은날 새벽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잇몸이 드라넌 미소를 짓는 사진을 게재해 질타를 받았다. 사진의 내용 보다는 "갑자기 자기전에 류준열 따라해보기"라는 글이 문제가 됐다. 

잇몸을 과장한 포즈로 류준열을 희화화하려는 다분히 의도적인 행동에 누리꾼들은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이처럼 논란이 계속되자 한서희는 "그냥 악의 없이 사진보고 따라 해본건데 비하라니…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습니다ㅎ"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도 잠시,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려는듯한 태도에 대중들은 더 큰 분노를 나타냈다. 갑자기 차은우를 끌어들이는 한서희의 의도가 이번 사건에 대한 논점을 흐리려는 게 다분했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앞선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아직도 자기 잘못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한서희의 경솔한 행동을 강하기 비판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8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여러가지 구설수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배우 유아인을 비롯해 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 하리수 등과 설전을 벌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대중들은 이러한 한서희의 행동에 피로감을 호소하기까지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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