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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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틴, 간절함은 느껴졌지만…참 어수선한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19.03.07 14:19 / 기사수정 2019.03.07 14: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간절함은 느껴졌지만 어수선했다. 

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5층 저스트케이팝에서 아스틴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스틴은 7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부터 SNS를 통해 팀의 이름을 알려왔다. 신곡 '미러미러'는 강한 비트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멤버들의 칼군무가 돋보이는 곡이다. 아스틴은 "'미러미러' 노래 가사 자체가 나에 대한 정체성, 나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청소년기의 나라는 존재 자체를 정립해가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담았다"고 밝혔다. 


아스틴의 승준은 "1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에서 멤버 변동이 있어서 차질을 겪었다. 그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멤버 교체 등으로 데뷔가 미뤄졌지만 간절히 꿈꾸는 마음으로 오게됐다. 그 마음을 가지고 아스틴의 뜻 그대로 빛나는 아스틴, 빛나는 아이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미러미러' 무대를 선보인 아스틴은 "아스틴을 준비하며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안좋은 상황들도 겹치면서 멤버들끼리 돈독하게 지내고 서로 단합심도 기르면서 우리끼리 준비한게 많다. 여기까지 올라온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하고 싶다. 우리가 모자란 부분이 있더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틴 승준은 "데뷔를 하면서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해봤다. 엄청 설레고 엄청 재밌었다"고 설렌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아스틴은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쉬운 데뷔는 아니었다는 말이다. 그만큼 데뷔가 간절했기에 어수선한 쇼케이스 진행은 아쉬움을 짙게 남겼다.

아스틴은 통상적으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뤄지는 질의응답이 생략됐다. 일부 취재진의 문의로 질의응답이 시작했으나, 아스틴은 통상적인 취재진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진행자가 우왕좌왕했다.

신인 가수에게 데뷔 쇼케이스 현장은 당연히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신들의 곡 설명을 버거워하고, 또 신인 가수라 헷갈릴 수 있으니 질문을 여러 개 하지 말아달라는 식의 주최 측 태도는 아쉬움과 의문을 남겼다. 

아스틴은 7일 정오 '미러미러'를 공개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킹탑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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