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헬보이'가 유머러스한 블러디 액션을 예고했다.
영화 '헬보이' 측은 7일 강렬한 비주얼의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이제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모은다. 먼저 "궁금해? 허니! 지옥의 '빨간 맛'을 보여줄께"라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블러디 액션을 기대하게 하는 카피가 담겨 있다. 카피와는 상반되게 근엄한 얼굴의 헬보이가 길게 자라난 거대한 악마의 뿔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든 것을 파괴할 만한 힘을 가진 그의 강력한 오른팔과 그 아래 화염에 휩싸인 검은 지옥에서 온 영웅 헬보이가 초자연적 빌런들에 맞서 활약할 것임을 예고한다.
이어지는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마 위의 뿔을 자른 헬보이가 거대한 불길을 뒤로한 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낸다. 한껏 구겨진 얼굴로 리볼버를 들고 정면을 강렬하게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히어로 역사상 가장 악마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여기에 "악마보다 더한 놈이 온다"라는 카피까지 더해지며 세상에 없던 최초의 악마 히어로의 탄생을 짐작케 한다.
이처럼 '헬보이'는 예측불가 히어로의 등장과 숨겨진 이야기, 그만의 화끈한 매력과 불꽃 액션, 잔망미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헬보이'는 오는 4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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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