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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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고현정, 정원중 무릎 꿇렸다…모든 건 계획대로 [종합]

기사입력 2019.03.05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모든 건 고현정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민(문수빈)은 장순임(장미인애)을 찾아갔지만, 이미 사라진 후였다. 이자경은 강덕영이 손 쓴 거란 사실을 눈치챘다. 그 시각 강덕영은 국종섭, 국종복을 만나 장순임에게 돈을 보낸 게 이자경, 한민이 아닌 주식회사 자애라고 했다.

사주는 대산복지원 소재지 시장이었던 김준철(이효정). 김숙희(박준면)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모든 건 이자경의 계획이었다. 김숙희가 후원단체를 주식회사로 바꾼 것도 이자경의 조언 때문.


그런 가운데 강덕영(정원중)는 압수수색이 들어오자 조들호에게 서 검사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강덕영은 장순임 자금줄에 대해 넘겼고, 다음 날 김숙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기사가 터졌다. 이에 김숙희는 이자경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자경은 "아버님께서 혼자 감수해야 한다. 법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숙희는 김준철을 찾아가 이자경의 말을 전달했지만, 김준철은 "난 교도소 못 간다. 이건 음모야"라고 분노했다. 그날 밤 이자경은 유서를 적고 있던 김준철 앞에 나타났다. 이자경은 "저쪽 나라에선 그런 짓 하지 마. 나쁜 짓이야"라며 마지막 말을 남겼고, 한민이 김준철을 살해했다.

이후 이자경은 강덕영을 만나 강덕영이 자신을 치려고 쥐고 있던 녹음을 들려주었다. 후배 검사가 강덕영을 배신한 것. 또한 이자경은 국종섭(권혁)에게 있던 비밀 장부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결국 강덕영은 이자경에게 무릎을 꿇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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