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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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달샤벳, 언제나 힘이 되는 존재…함께 무대 하고파" [화보]

기사입력 2019.03.05 17:07 / 기사수정 2019.03.05 17:0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5일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수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수빈은 청순한 느낌의 블루도트 원피스와 귀엽고 상큼한 느낌의 화이트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함께 촬영을 진행한 니키타는 그의 평소 이미지를 뽐내며 올블랙의 강렬한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빈은 니키타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하자 "나의 베스트프렌드인 니키타는 나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친구다. 솔직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친구다"며 "나는 물론이고 나처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많은 분들이 키타를 보고 힘이 됐음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솔로 앨범 'KATCHUP(케첩)'을 발표할 예정인 수빈은 "신곡 '케첩'은 따라잡는다는 영어 단어인 '캐치업'과 어디나 어울리는 소스 '케첩'이란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지금 창작을 하는 일에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 내가 만든 곡들은 아기다"고 평하며 웃어 보였다.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아이돌 달샤벳에서 홀로서기 하는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수빈. 그는 "여전히 대중교통을 꾸준하게 이용한다. 에피소드 중 하나는 환승 구간에서 배가 고파 분식을 먹는데 팬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사진을 찍어드린 것이다"며 "예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나는 나에 대한 '애매하다'는 평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워낙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고 도전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것을 해 나가며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달샤벳 막내로 데뷔해 멤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수빈은 "달샤벳 멤버들은 언제나 힘이 되고 소중한 여고동창생 같다. '더유닛'에 출연한 세리, 우희를 보고 정말 멋있다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더불어 "나 역시 그들과 같은 무대에 서고 싶었고 멤버들끼리도 언젠가 달샤벳으로 다시 한 번 뭉치자고 이야기를 한다. 내게 달샤벳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며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수빈은 달샤벳 활동 당시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본의 아닌 주목도 많이 받았는데, 이에 대해 그는 "나에 관한 댓글은 다 보는 편인데 그 중에 좋은 댓글만 캡처해 부적처럼 간직한다. 그리고 힘들 때 챙겨 보며 힘을 얻는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예능프로그램, 솔로앨범은 물론 연기자로의 준비도 앞두고 있는 진정한 엔터네이터인 수빈. 그는 지난 1년간 본격적인 연기 연습을 하며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해 내 감정, 취향 등을 억누르고 살아왔던 시간을 힐링할 수 있었다. 나에게 좋은 치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 씨가 연기한 캐릭터가 개인적으로 욕심나더라. 그렇게 꾸며지지 않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내 인생 목표는 '멋진 사람'이다. 유명하지 않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도 그 속에서 나만의 길을 묵묵하게 걷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bnt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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