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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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김민재, 보이스피싱 용의자 발견 "너무 놀랐다"

기사입력 2019.03.04 20:4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민재가 보이스피싱 용의자를 발견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 김민재와 이태환 등이 포함된 B팀은 김동현(가명)의 사무실 주변을 탐문 중이었다. 그때 수사관들의 눈에 띈 한 사람이 있었다. 1층 상가에서 발견한 사람은 박철수(가명)와 닮았다.

의외의 장소에서 용의자를 발견한 수사관들은 당황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김민재는 "주방 쪽에서 봤다"며 김동현(가명)을 봤다고 말했다. 차로 돌아간 B팀은 A팀과 연락을 취했다. A팀은 인적 사항을 조회 중이었다. 박철수는 폭력 사건에 의한 벌금 미납으로 수배 중인 사람이었다.

B팀은 A팀이 합류할 때까지 현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차를 이동하며 1층 가게를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 김민재는 "저 안에 모자 쓴 애"라고 말하며 김동현을 다시 확인했다.

김민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가게에 있더라. 찾는 사람들이. 너무 놀랐다"며 "사건이 엉뚱한 곳에서 해결이 될 수 있겠다는 직감이라고 해야 하나? 느낌이 사실 좀 왔다"고 말했다. 

A팀이 합류, B팀과 함께 1층 가게로 들어섰다. 수사관들은 가게 안에 있는 세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드디어 쫓고 있던 김동현을 만났다. 수사관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뒷문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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