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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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정형외과 전문의와 4월 결혼…원조 만능 엔터테이너의 핑크빛 소식 [종합]

기사입력 2019.03.04 14:30 / 기사수정 2019.03.04 13: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상대는 세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이정현에게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4일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알렸다. 이정현은 손편지와 함께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사랑하는 예비 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합니다"라며 4월 7일로 확정된 결혼 날짜를 함께 밝혔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적으로 이정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정현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드린다. 이정현 씨가 오는 4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약 1년간 교제를 해온 예비신랑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분이다"라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결혼식은 예비 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결혼과 함께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열어갈 이정현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얘기했다.

1980년 생인 이정현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손꼽힌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1999년 신드롬급 인기를 몰고 온 '와'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바꿔', '줄래', '미쳐', '아리아리'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냈다. '테크노 여전사'라는 수식어도 가수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아름다운 날들'(2001), '대왕세종'(2008), '떴다!패밀리'(2015) 등 드라마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왔다. 2014년 '명량'에 이어 2015년에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그 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스플릿'(2016), '군함도'(2017)까지, 주로 영화 출연에 집중해왔다.

결혼 후에도 꾸준한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 이정현은 영화 '두번 할까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반도'(가제) 등의 촬영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현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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